DL이앤씨, 분할 후 발행한 첫 회사채는 ‘ESG 채권’

부동산·건설 / 김자혜 / 2021-05-21 11:07:12
지속가능채권 최대 1500억 발행…발행자금 친환경 공사·협력사 자금 지원
DL이앤씨 돈의문 타워 (사진=DL이앤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 건설 부문)가 분할 후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일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DL이앤씨는 분할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회 공모사채는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6월 4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사채 5년물 500억원은 ESG채권으로 발행된다. 사측은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현재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동시에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자금 조달 부담 해소를 위한 DL이앤씨의 상생 협력 기금에도 ESG 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활용한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초 대림산업에서 분할된 법인이다.


DL이앤씨는 채권 발행 전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해 지속 가능 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받았다.


신용평가에서도 건설업계 최상위권의 신용등급을 취득했다.


올해 2월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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