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화이자 ‘백신 수급’ 숨통 트였다…1차 접종 다시 ‘속도’

산업 / 김동현 / 2021-05-17 10:42:14
AZ 백신 17일 106만8000회분 공급…22일부터 화이자 1차접종 재개, AZ는 27일부터 본격화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일 AZ?화이자 백신이 추가 공급되면서 일선 현장의 수급 불균형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백신 공급 일정이 구체화함에 따라 정부는 1차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일 백신이 추가 공급되면서 일선 현장의 수급 불균형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 구매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6만8000회분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고돼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정부가 2분기에 도입하기로 한 직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723만회분으로, 지난 14일 59만7000회분과 이번 물량을 포함해 총 166만5000회분의 도입이 완료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매주 수요일마다 일정량씩 공급되고 있는 만큼 오는 19일에도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제약사와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공급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5일과 12일 각 43만6000회분, 43만8000회분이 들어온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물량이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총 1832만회(916만명)분 가운데 전날까지 도착한 물량은 642만9000회(321만4500명)분으로, 약 35.1%다. 국내 잔여 백신 물량은 전날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61만6700회분, 화이자 71만9600회분 등 총 233만6300회분이다.


이와 별개로 상반기 도입을 추진하기로 한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 271만회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내주 백신 공급 일정이 구체화함에 따라 정부는 1차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3주간 신규 1차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이 되는 인원은 204만명이다. 2분기 대상자는 총 367만명 가운데 162만6000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본격화된다. 27일부터 1차 접종을 받는 대상은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등 515만명 정도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