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나재철 금투협회장, “자본시장 선진화하면 부동산 뛰어넘을 것”

증권·자본시장 / 김자혜 / 2021-01-04 10:17:03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이 부동산을 뛰어넘는 가계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대신증권)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국민들의 적극적 자본시장 참여 열기를 통해 가계 자산 증식과 자산관리 및 투자대상으로서 자본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공모펀드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 가계 자산 증식과 투자 주요 수단으로 펀드 시장 기여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부동산신탁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새해 주요 목표로 ▲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공급 ▲IB 업무 역량 강화지원 ▲전문투자자 전용 사모사채 시장 개설 추진 ▲시장 친화적 ESG제도·인프라 마련 ▲금융투자회사의 ESG 상품 출시 및 관련 딜 수행 지원 등을 꼽았다.


정부 주요과제인 뉴딜펀드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의 적극적 지원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로 자본시장 신뢰도가 하락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금융 투자 산업 신뢰 회복을 위해 업계 스스로 자정 노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 금융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금융투자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금융투자 이해도 검정시험(금융투자 테스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증권거래세 폐지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합리적인 개선 지원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선진화 등을 추진과제로 밝혔다.


나 회장은 “신축년은 소의 해로 소는 우직함, 끈기, 뚝심의 상징”이라며 “거친 자갈밭을 묵묵히 갈아 나가는 석전경우의 정신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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