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점안제 전용 제2공장 짓는다

산업 / 김시우 / 2020-11-25 13:35:29
휴온스 제2공장 건설 (자료=휴온스)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2공장에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2633m2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한국우수의약품 제조기준(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 관에서 60% 늘어난 4억8000만 관으로, 이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보다 배 이상 증대된 6024 셀(Cell)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제1공장’은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의 주사제 생산 라인에 추가적으로 오는 2021년 3분기까지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 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


늘어난 생산량으로는 치과용 국소마취제의 중국, 일본, 중동 등의 수출 물량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품목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과 ‘제1공장 생산라인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제2공장은 미국 cGMP, 유럽 GMP 승인을 위해 cGMP 기준에 맞춰 건설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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