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탈석탄 팔걷어붙였다…‘제로 카본 드라이브’ 비전 공개

산업 / 김자혜 / 2020-11-15 17:49:41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자료=신한금융그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신한금융은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탄소 경제 전환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공개했다.


‘Zero Carbon Drive’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Carbon Neutral)정책에 발맞춘 저탄소 경제 전환 정책이다. 고탄소 배출 기업과 산업에 대한 대출·투자를 관리하고 산업 내 친환경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현재까지 국내 탄소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업체 총 1042개 대상으로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고 관리하는 DB를 구축해 왔다.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Zero’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자산의 탄소 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SBTi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 자체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6%, 2040년까지 88% 감축할 계획이다.


탄소회계 금융협회(PCAF**)가 제시하는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의 탄소배출량 측정 모형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며, 배출량 감축 목표를 국제적으로 검증 받기 위해 SBTi, PCAF 가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럽 연합을 비롯한 한국, 일본은 2050년까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선언했다. HSBC, Barclays(바클레이스), ANZ 등 글로벌 금융사들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사업 내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친환경 금융 확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의 필수적 역할”이라며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의 미션 아래, 신한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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