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中창저우 분리막 공장 본격 가동···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분석 / 신유림 / 2020-11-10 14:23:45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절반’ 중국에 생산거점 마련
SK아이이테크놀로지 분리막 생산 현황. (자료=SK아이이테크놀로지)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 노재석)는 중국 창저우 분리막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계열사가 정유화학 중심 비즈니스를 배터리와 소재로 확장하는 ‘딥체인지’ 노력의 결실을 보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분리막 사업 성장을 통해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8년 중국 창저우에 첫 해외거점을 마련하기로 결정, 지난해 3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3억4000만m2 규모 분리막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지난 8월초 창저우 분리막 공장을 완공하고 3개월간 시운전을 거쳐 설비를 테스트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창저우 공장 가동으로 충북 증평에 가동 중인 연산 5억3000만m2 분리막 공장을 포함, 생산능력을 8억7000만m2 규모로 확대했다.


중국과 폴란드에 건설 중인 해외 공장도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13억7000만m2, 2023년 말에는 18억7000만m2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같은 공격적 투자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축차연신’, ‘세라믹코팅분리막(CCS)’ 등 기술 경쟁력으로 2025년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30%로 세계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전기차뿐 아니라 배터리 연관 산업이 급성장하는 만큼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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