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코세페 앞서 대규모 할인행사…‘한국판 블프’ 이끈다

산업 / 김시우 / 2020-10-26 17:15:55
(사진=신세계그룹)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유통업계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전초전 행사를 가지기로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 ‘대한민국 쓱데이’를 앞두고 26일 자정부터 SSG닷컴에서 사전 행사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에선 6200개 브랜드의 40만 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준비 물량만 1조 원어치에 달한다.


올해는 특히 SSG닷컴, SI빌리지 등 온라인 채널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


신세계그룹은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줍줍쿠폰’을 제공하고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 ‘SSG.LIVE’를 준비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판교점·목동점·신촌점·중동점에서 ‘우수 중소기업 특별판매전’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촌점·대구점과 현대프리미엄마울렛 김포점·송도점에서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패션마켓’도 진행한다.


롯데유통 계열사도 지난 23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롯데ON세상’ 행사를 펴고 있다.


롯데온,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역대 최대인 2조 원 규모다.


‘명품대전’도 행사에 포함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ON세상 행사 기간 동안 6차 마음방역 명품세일을 열고 럭셔리 패션 브랜드 중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8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자체적으로 ‘대한민국 광클절’ 행사를 가졌다.


현대백화점은 코세페 행사에 앞서 25일까지 ‘패션을 맛보다’를 주제로 각 점포에서 가을·겨울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열었다.


쿠팡은 오는 1일까지 ‘미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CU, GS25 등 주요 편의점도 1+1, 2+1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다음 달 1∼15일 코세페를 맞아 12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편다.


이는 지난해 행사보다 할인 상품을 20% 이상 늘린 것이다.


대상 품목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비롯해 콜라젠·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코세페 사전 프로모션 ‘픽딜’을 진행 중인 인터파크를 비롯해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들도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11번가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쿠팡은 ‘미리 블랙프라이데이’를 지난 19일부터 11월1일까지 계속하고 있다.


노트북, 휴대폰, 대형가전, 기타주방가전 등 주요 브랜드 61개가 참여해 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 LG, 다이슨, SK매직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53%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 유통업체들도 코세페 분위기 띄우기에 참여한다.


11번가, 쿠팡, 인터파크에서는 ‘쏠쏠마켓’이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가구, 가전,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쇼핑몰별로 판매된다.


인터파크, 옥션과 G마켓에서는 하루 1회 15~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 중소 유통업체와 상인들은 10월뿐 아니라 11월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 12월 박싱데이 등 ‘초국적 할인전’에 맞서 자체 기획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 1일 시작해 15일까지 진행되는 ‘2020 코세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으로 확대해 전국적인 쇼핑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3일 기준 참가 희망 기업이 1300여 개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기업이 적극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참가 기업 수 704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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