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감사실, 언택트 시대 자체감사활동 강화

기업분석 / 신유림 / 2020-10-19 16:26:49
19일, KRC 영상감사실 현판식 갖고 비대면 감사활동 본격 추진
조익문 상임감사가 나주 본사10층에 마련된 영상감사장에서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상임감사 조익문)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일상감사 확대 등 자체감사 활동을 강화한다.


19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 감사실은 나주 본사 10층에 ‘KRC영상감사장’을 마련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상 감사업무에 들어갔다.


공사는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지난 6월부터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감사를 진행해왔다. 전자문서를 통해 업무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내메신저와 전화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감사 대상자인 수감인 보호, 사실관계 확인 등에 제약요건이 발견됐다. 이에 별도의 자체 감사 공간인 영상감사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KRC영상감사장’ 운영으로 감사 대상자와 실시간으로 자료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업무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한다. 행정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상감사도 대폭 강화했다.


일상감사는 업무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 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심사하는 예방적인 감사를 말한다.


사업시행 전 집행부서에서 감사실에 의뢰하면 감사인이 감사 검토 의견을 제시해 부서에서 적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농어촌공사 감사실은 지난 5일 일상감사부를 신설하고, 본사와 지방부서가 분리되어 있던 감사대상 범위를 통합 정비했다. 여기에 취약분야 모니터링, 사전컨설팅 등 일상감사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조익문 상임감사는 “팬데믹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공사의 감사활동에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예방적인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신뢰도를 높이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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