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완 롯데아울렛과 지역 가전제품 공동판매

문화·라이프 / 박미리 / 2020-09-03 10:36:17
지역기업 이미지 제고, 신규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광주시)

[토요경제(광주)=박미리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손을 잡고 지역 가전제품 판매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일 롯데아울렛 수완점 A관 2층에 광주공동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호남상회’ 부스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공동브랜드 제품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와 롯데아울렛 수완점이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특히 롯데아울렛에서 행사공간과 판매부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최저가 판매가 가능해졌다.


호남상회 부스에서는 10월까지 2개월간 지역 중소기업 중 광주공동브랜드로 선정된 11개사 19개 제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제품 5개사 5개 제품 등 총 16개사 24개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기업 제품은 ▲㈜아이디어스 신발살균건조기 ▲㈜다원디엔에스 loT스마트플러그. 스마트멀티탭, 매립형콘센트 ▲티아이피인터네셔날㈜ 차량졸음방지기, 수면유도등 ▲디케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이드엠 바라미5 ▲디알텍 제빙기 ▲엠오그린 LED식물재배기 ▲㈜인아 스마트전자레인지, 의류건조기 ▲씨엔티 펫헬스케어러 ▲누리오 Blue BREEZE ▲에이스원 광촉매 공기청정기 등이다.


공동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백형래 ㈜아이디어스 대표는 “기업만의 힘으로는 제품 판로개척에 한계가 있다”며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기업이 함께 ‘광주형 가전 공동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면 참여기업뿐 아니라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김광란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롯데아울렛 수완점에 전시된 지역 공동브랜드 제품 전시현황을 둘러보고 “지역 제품 사주기 운동에 의회부터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민선 7기 11대 전략산업으로 가전·공기산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폴 대형 가전 유통업체 AOM, DNA사와 디케이㈜ 공기청정기 등 11개사 에어가전 제품에 대한 200만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뉴딜산업의 하나로 광주를 공기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공기산업 생태계 조성 예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 가전 공동브랜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로 지역기업 이미지 제고와 인도네시아 등 신(新)남방국가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창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정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실증과 함께 청정수소·전력의 조달비용을 낮추고 자동차·조선업계의 저탄소 강재 구매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관건이다.14일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K-GX 전략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포스코그룹(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