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연체자 1만4000명, 고금리서 해방된다

산업 / 윤은식 / 2013-04-26 11:42:58

[토요경제=윤은식 기자]단기채무자들(1∼3개월 미만 연체자)에 대한 사전채무조정과 개인워크아웃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을 접수하기 시작한 지난 22일부터 과거 1년간 누적연체일수가 30일 이상,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경우까지 확대됐다. 기존에는 채무불이행기간이 30일 초과에서 90일 미만으로 제한됐었다.

이에 따라 사전채무조정혜택으로 지난해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았으나 이번 지원대상의 확대로 현재보다 연간 1만4000여명이 늘어날전망이다.

사전채무조정은 실직과 휴업, 재난, 소득의 감소 등으로 채무연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단기 연체채무자가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현재 50%까지 적용되는 개인워크아웃의 채무감면률 또한 오는 10월23일 까지 한시적으로 상향조정된다.

개인워크아웃은 실직사고등으로 현재소득수준에서 정상적인 채무상환이 어려운 과중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등 안정적인 채무상환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채무감면률이 기존 50%에서 60%까지 늘어나는 대상은 미성년자녀 3명이상을 둔 가구와 한부모 가정,탈북이탈주민,노숙인 등이며 70세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경우 70%까지 확대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