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은 자기가 리더가 되어 리더십(Leadership)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남을 따르는 것보다는 할 수만 있으면 본인이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팔로우십(Followship)없는 리더십은 있을 수가 없다.
사람이 태어나면 제일 먼저 엄마, 아빠를 따를 수밖에 없다.
아기가 엄마를 따르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아기는 팔로우십 부터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동생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생겨나게 된다.
장남이 막내보다 비교적 리더십이 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모임이나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처음 입회하여 선배들을 따르고 후배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처음부터 리더십을 발휘할 수는 없는 것이다. 회사에 입사하여도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점차 지위가 올라가면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팔로우십은 결코 비굴하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팔로우십을 먼저 익혀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팔로우십은 리더십의 선결조건이나 다름없다. 팔로우십 없는 리더십은 있을 수가 없다.
요즘 어느 모임이나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조직의 체계가 잡히지 않는 것은 팔로우십을 무시하고 리더십만 보여 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팔로우십이 없는데 어떻게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겠는가.
내가 먼저 리더의 말을 존중하고 따라주면 내가 리더가 되었을 때 남들도 나의 의사를 존중하게 되어 있다. 내가 남을 존중하고 따라 주지 않는데 남들이라고 왜 나를 따르겠는가. 자기가 리더가 되면 남들이 자기 뜻대로 움직여 주길 바라고, 남이 리드를 할 때는 자기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이야 말로 리더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팔로우십도 보이지 않는 품앗이인 것이다.
리더십이 양(陽)이라면 팔로우십은 음(陰)이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조직이 원만하게 돌아간다.
리더십과 팔로우십은 동전의 양면이나 다름없다.
진정한 리더십은 바로 팔로우십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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