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메도 대책없는 물가 상승

산업 / 윤은식 / 2013-04-09 10:39:25
치약·샴푸·기저귀 값 줄줄이 인상

▲ 줄줄이 인상되는 물가
[토요경제=윤은식 기자]올해 초 식품물가가 연이어 오른 가운데 가공식품에 이어 공산품가격마저 올라 생활경제에 큰 압박을 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애경은 최근 치약 2080(140g)의 값을 3개 7500원(소매가)에서 7900원으로 5.3%, 케라시스 샴푸 800g을 1만29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4.7% 올렸다.


또 P&G는 오랄비 스테이지스 1단계 칫솔 2개를 3월부터 5400원에서 5900원으로 9.3% 인상했다. 옥시는 옥시크린 전 품목에 대해 5월 중에 소매 가격을 5~10%가량 올리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제와 섬유유연제가격도 인상할 예정이고 기저귀 값도 지난해말 2만68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이 같은 가격인상으로 얼어붙은 서민경제에 식품물가 마저 오르고 있는 상태여서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모 주부는 “마트에 가면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가격이 너무 올라 정작 필요한 건 사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제 먹는 것도 줄여할 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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