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

산업 / 홍승우 / 2014-12-22 16:24:47
총 20개국 7천여 명 파견…국내 최대 봉사단 자리매김

▲ 현대자동차그룹이 22일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1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누적 파견인원이 7천 명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14기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14기 봉사단 500명을 선발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은 중국, 가나, 에티오피아 등 20개국에 총 누적인원 7천명을 파견하게 됐으며, 이는 국내 기업에서 후원하는 대학생 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중국·인도·캄보디아·미얀마·스리랑카 등 2주간 5개국 봉사진행


14기 봉사단원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에 걸쳐 중국,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5개 국가에서 약 2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과의 문화교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들은 해당 국가별로 ▲중국 중경 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전활동 ▲중국 염성 지역 빈곤주민 주택건축 ▲중국 대만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교통안전 실습장 설치 ▲인도 첸나이 지역 마을 공동시설 건립 및 학교 개보수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초등학교 개보수 및 정비기술학교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식 참여 ▲미얀마 양곤 지역 초등학교 교실 신축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 빈민 이주촌 유치원 건축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신청자 가산점 부여, 기회 균등성 제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봉사단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 저소득층 학생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껏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이번 발대식에 前 KBS 아나운서 손미나 씨를 초청,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 도전과 다양한 해외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14기 단원들이 봉사의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양진모 전무는 이날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파견기간 중 해피(Happy)와 무브(Move) 두 단어를 늘 기억하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기보다는 여러분의 활동이 현지 주민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세계를 배우고 동료와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서 2주간 후회 없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2박3일 오리엔테이션 후 13일부터 순차파견


14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고, 다음달 13일부터 각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해피무브’는 글로벌 봉사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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