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막가파'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4-20 00:00:00
라디오방송 중 “여자 몸 더듬었다”고백 논란

그룹 슈퍼주니어가 계속된 막말로 논란을 빚고 있다.

멤버 이특과 함께 KBS 2FM(89.1㎒)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은혁이 털어놓은 학창시절 경험담이 문제가 됐다.

은혁은 최근 방송에서 “어렸을때 우리 반 여자친구들이 자고 있는 방에 친구 시아준수(동방신기)와 함께 들어갔다”며 “이거 좀 수위가 높은데 몸을 조금 더듬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특이 “지금 내가 신고해도 되냐”고 하자 은혁은 “죄송하다. 어릴 때 추억이니까. 그 친구들에게도 말했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 영상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성추행 파문 동영상’, ‘슈퍼주니어 은혁, 중2때 여자 몸 더듬었다’ 등의 제목으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에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춤 노래 가르치기 전에 인간부터 만들고 데뷔시켜라”, “방송에서 그렇게 말할 게 없었느냐”, “개인적으론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청취자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태”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멤버 동해는 욕설파문으로 한 바탕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중국 팬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된 탓이다. 당시 동해는 “공인으로서 모든 행동에 모범이 돼야 하는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죄를 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소속사는 각 게시판에 올려진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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