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안게임 유치 D-1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4-12 00:00:00
드림 프로그램 추진 약소국 지원

- 생산유발 효과 약 13조원등 막대한 파급효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가 결정된다.

개최도시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막판 경합중인 인천과 인도 뉴델리의 승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OCA 회원국 45개국 가운데 25개국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원국 과반수(23표)의 지지를 얻으면 개최지로 결정된다.

지속적인 유치 활동과 OCA평가단의 높은 점수도 인천의 유치 가능성을 높여준다.

인천시는 드림 프로그램(Dream Program) 추진등을 앞세워 2005년부터 2년 동안 동아시아대회 및 OCA총회 등 30여 차례의 활발한 해외유치활동을 펼쳤다.

드림 프로그램이란 약소국의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2014년 대회의 모든 참가국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도와 전체 아시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OCA 회원국 45개국 가운데 그동안 메달 경쟁에서 소외돼 온 30여개 스포츠 약소국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된 지원 내용은 청소년 유망주 양성비, 체육 기자재 보급, 체육시설 건설, 스포츠 지도자 파견, 스포츠 아카데미센터 건립.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신용석 유치위원장과 함께 최근 홍콩, 마카오, 중국 등 동아시아 3개국을 방문했고,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단은 아직 명확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시리아 이란 등 중동지역을 방문해 인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면 직.간접 경제효과 등 어떠한 파급효과 있는지 알아본다.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 이후 국제 종합경기대회가 없는 상황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는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체육시설 정비 및 확보로 국민체육건강 증진에 일조한다. 수도권의 배후도시가 아닌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가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유발 효과 약 13조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약 5조6천억원, 고용유발 효과 약 27만명에 달하는 등의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IAGOC)가 벌어들일 수 있는 중계권료와 광고수입, 티켓판매 수입 등 직접적인 예상수익만 총 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수익 부담금등을 제외f해도 순 수익은 1천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유치시 6개 종합경기장이 새롭게 건립되고 문학경기장에 체육관과 수영장이 추가로 들어서는 등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돼 완벽한 스포츠, 레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기장 인접지역 15만평에는 선수촌이 들어서고 아시안게임 후 아파트는 일반에 분양되고 복지시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신용석 유치위원장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유치는 이러한 인천의 위상을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떨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우리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의 상승과 체육, 레저 그리고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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