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산은, 11개 부문·7개 본부로 개편

산업 / 송현섭 / 2014-12-05 17:35:50
정금공과 합병해 간접금융담당·통일금융 본부 신설

기존 산업은행이 10개 부문·6개 본부로 구성된 조직을 정책금융공사와 통합을 추진하면서 11개 부문·7개 본부체제로 개편한다.


▲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또한 간접금융 담당부문이 추가되고 통일금융을 맡게 될 본부가 신설돼 늘어난 상임이사 1명이 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통합산은 합병위원회는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으로 통합산은 조직개편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우선 정금공이 맡던 온렌딩 파트는 통합산은으로 이관되며 개인금융부문은 지점을 관리하는 성장금융부문에 흡수되며 성장금융부문의 경우 다시 2개로 나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직원의 이력 등을 고려해 최대한 공정하게 인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직급 불균형의 문제는 예산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당장 합병위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 재정부 가이드라인 나와야 임금 결정
따라서 통합산은은 통일산업본부가 추가되고 윤리준법본부의 경우 규모가 확대된다. 참고로 기존 산은 조직은 ▲기획관리 ▲재무 ▲기업금융 ▲성장금융 ▲개인금융 ▲자본시장 ▲투자금융 ▲국제금융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총 10개 부문으로 운영돼왔다. 산은은 또 △윤리준법 △IT △프로젝트금융 △연금신탁 △사모펀드 △해양금융 등 6개 본부를 갖춰왔다.


한편 내년 1월 출범할 통합산은은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 1석이 추가되고 정금공의 간접금융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주목을 받았던 산은과 정금공 직원간 임금격차 해소문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예산 및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결정할 수 있다면서 보류했다.


또한 온렌딩 대출을 맡는 간접금융부문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기능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대기업 금융지원은 기업금융부문이 총괄하며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업무 역시 기업금융부문으로 이관된다.


◇ 여신심사 등 기업금융부문 역할 강화
기업여신 심사와 선제적 구조조정, 해외사업 금융지원 등 이론적 분석을 위해 리서치기능을 강화한 산업분석단도 확대·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합병위 관계자는 "정금공의 고유기능은 살리고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체계를 개편한다"며 "기존 조직을 통합하며 조직을 개편하기 때문에 신설부서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통합산은의 임금 및 직급조정은 이달말 확정될 전망인데, 금융위 산하 경영예산심의위에서 구체적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작성하는 예산관련 가이드라인이 이달말경 나오면 이를 근거로 통합산은의 임금 및 직급체계가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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