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알몸연극…사장·임직원간 단체관람 줄이어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11-06-13 14:13:01
‘교수와 여제자2’, 중년남성 공감대 형성·큰 호응

3D 알몸 연극 ‘교수와 여제자2’가 기업체 대표들이 추천하는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일 공연기획사인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2'가 중장년층 관객의 공감을 사면서 기업 단체관람이 잇따르고 있다.
연극의 남자주인공은 현대의 중년남성을 대표한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교수이나 발기부전으로 삶의 희망이 없는 나약한 존재로 묘사된다.
예술집단 참은 “성적 능력을 잃고 무너져 가는 남자의 고충이 잘 묻어 있는 연극이라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다”면서 “서울 강남의 K사 대표는 ‘교수와 여제자2’를 우연히 본 뒤 직원들과 부부동반으로 또 관람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남성들이 말 못하는 고민을 부인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는 전언이다.
예술집단 참은 50인 이상이 근무하는 법인체에 공문을 보내 연극 관람을 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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