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최다 1위

산업 / 송현섭 / 2014-12-04 09:09:49
쏘나타·제네시스·쏘울EV, 각 차급 평가 1위…품질경쟁력 인정받아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결과 최다 차종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현대차 쏘나타.


현대·기아차는 현지시간 3일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발표한 '2015 캐나다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 쏘나타·제네시스, 기아차 쏘울 EV가 각각 '최고의 차(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쏘나타는 '3만달러이상 패밀리카(Family Car)' 차급에서 경쟁자인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스바루 WRX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5만달러이상 럭셔리카(Luxury Car)' 차급에서 역시 아큐라 RLX 하이브리드·캐딜락 ATS 쿠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쏘울 EV는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로는 처음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엔 '씨티카(City Car)' 차급에서 스마트 포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따라서 현대·기아차는 골프·포르쉐 마칸S·포르쉐 911 터보S 등이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3개 차종이 1위로 캐나다 진출 브랜드 중 최다 차종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함께 인정받은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차급평가 1위로 2013년 싼타페 이후 '캐나다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최근 북미시장에 출시한 쏘울 EV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 현대차 제네시스.


특히 이번 2015 캐나다 올해의 차에선 현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기자단이 해당연도에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과 품질·성능·연비·안전성 등 종합 평가해 승용 11개·RV 4개 등 총 15개 차급별 우수차종을 선정한다.


이후 15개 차종에 대한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승용과 RV부문에서 각 3개 차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내년 2월 열리는 토론토 모터쇼에서 부문별 최종 수상차종 2개를 발표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와 아반떼가 2009년과 2012년 각기 캐나다 올해의 승용차에 선정됐고, 싼타페가 2013년 캐나다 올해의 RV차에 선정돼 통산 3번의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쏘나타와 제네시스는 지난 9월 발표된 '2015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10개 후보차종에도 올라 캐나다와 미국에서의 동시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북미에서 자동차 안전기준이 중시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는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수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쏘나타와 제네시스는 북미지역 현대차 주력모델로, 쏘나타가 최근 USA투데이의 '중형세단 10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ALG의 '2015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에서 프리미엄 대형차(Premium Fullsize)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기아차 쏘울 EV.


쏘울 역시 미국에서 독보적 존재감으로 2009년 2월 출시이후 5년4개월만인 지난 6월 현지판매 50만대를 돌파하고 동급최고 상품성을 확보한 쏘울 EV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따라서 현대·기아차는 이들 차종들이 내년에도 고른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쏘나타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전자기기디자인·가전제품디자인 등 9개 부문별 심미성·사용성·창의성·경제성 등을 평가한 '2014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P Design Awards)' 운송기기디자인 '금상(Gold)'을 수상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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