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설계에 이어 CM사업으로 아프리카 진출

산업 / 송현섭 / 2014-12-03 11:44:32
코이카에서 1천억원 규모 서아프리카 건설사업 관리용역 수주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ㆍ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아프리카시장에 본격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희림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에서 1000억원의 '서아프리카 지역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약 26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개도국과 국제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DR콩고 키치니 농촌개발사업과 앙골라 수산자원 조성역량 강화사업, 세네갈 고등직업훈련학교(ISEP)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초중등 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 알제리 새우양식장 건립사업 등 20건의 건설사업이 포함돼있다.


특히 희림은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16년 12월까지 DR콩고와 세네갈·나이지리아·알제리 등 3개 지역 9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 사업발굴과 사전조사·설계관리·시공관리·건축매뉴얼 작성 등 건설사업의 전반 관리를 맡게 된다.


희림 관계자는 "올해 공적개발원조(ODA)분야에서 연이어 CM용역을 수주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수원국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공적개발원조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프리카는 넓은 영토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최근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각종 도시인프라 확충 등 국가 재건사업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희림은 CM사업 아프리카 진출성과와 함께 이미 현지에서 진행중인 건축설계부문과 시너지를 창출해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탄력적인 아프리카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희림은 성공적 해외 CM시장 진출로 지난 2010년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대형 국책사업 수행 등 우수한 CM수행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희림만이 보유한 설계 및 CM일체형 서비스 'DCM(Design+CM)기술'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기단축과 사업비 절감효과 등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