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일부터 크리스마스캐럴 신작음원 무료 배포

산업 / 송현섭 / 2014-12-02 10:38:41
시각장애 4인조 뮤지션 'The Blind' 신곡…17일 드림 페스티벌서 라이브 공연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지난 2009년 저작권법 개정이후 음원 저작권 문제로 수년동안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졌던 연말 도심거리에 새로운 캐럴이 울려 퍼지게 된다.


▲ 지난 8월9일 중구태평로에 위치한 서울 시민청에서 개최한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에서 '더 블라인드'가 열창을 하고 있다.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더 블라인드'는 12월17일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작해 음원을 무상 배포·보급하는 '캐럴 무상보급 프로젝트'를 진행, 훈훈한 세밑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당장 아시아나항공은 3일부터 회사가 저작권을 보유한 신작 크리스마스캐럴 'Christmas with You' 음원을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멜론과 엠넷·네이버·다음 등 다양한 음원사이트에서 무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3분55초분량 뮤직 동영상도 제작돼 회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감상 또는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캐럴 무상보급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8월 가수 오디션을 열고 신작 캐럴가수를 선발했으며, 음원 제작과 뮤직 동영상 제작을 지원해왔다. 아시아나는 또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1∼2곡의 신작 캐럴을 제작, 무상 보급하고 향후 매년 제작된 캐럴들을 묶어 가칭 '아름다운 캐럴'이란 음반까지 만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작 캐럴 무상보급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Christmas with You' 뮤직 동영상 공유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유튜브에서 감상하고 메시지를 SNS에서 공유한 뒤 캡쳐화면을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csr@flyasiana.com) 메일로 응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벤트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사이판 왕복 항공권과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버스380 항공기 모형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이번에 보급되는 '더 블라인드(The Blind)'의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 'Christmas with You'는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 수상자인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실장이 제작에 참여한 발라드 풍의 곡이다.


▲ 4인조 시각장애인팀 '더 블라인드'가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더 블라인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월 장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연 '2014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오디션'에 26개팀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시각장애 4인조 뮤지션이다. 더 블라인드 멤버로 작사와 작곡을 하고 있는 정명수(29) 씨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로 전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Christmas with You'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더 블라인드의 라이브 공연은 이달 17일 아시아나항공이 서울문화재단·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하는 '2014 드림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 음원 및 뮤직 동영상이 필요한 백화점이나 마트·서점 등 대형 매장 또는 공공기관은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 (02-2669-3912∼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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