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만화 거장과 만남 '브릴리언트 토크' 진행

산업 / 송현섭 / 2014-12-02 09:40:54
세계적 시사만화가 '케빈 칼'과 이현세·강풀 참여 이색토크 콘서트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시사만화가 케빈 칼, 이현세·강풀 등 유명 만화작가들과 고객들의 이색적인 만남을 주선한다.


▲ 브릴리언트 토크 현장(좌로부터) 강풀, 케빈 칼, 이현세.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38년간 세계적인 경제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시사만화가로 활동해온 케빈 칼(Kevin Kallaugher)과 국내 만화계 거장 이현세 씨·1세대 웹툰작가 강풀 씨와 함께 '브릴리언트 토크(brilliant tal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의 일환인 이번 토크 콘서트는 브랜드ㆍ예술업계 종사자와 디자인ㆍ광고전공 대학생, 현대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AboutHyundai) 이벤트 당첨자 등 총 240여명이 초청돼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고방식이자 생각의 틀인 '프레임(Fram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째날 케빈 칼과 이현세가 틀 안에서 가능성을 찾는 '독특한 시선의 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둘쨋날은 기존 틀을 깨고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생각의 힘'을 주제로 케빈 칼과 강풀의 강연과 대담이 진행된다.


▲ 브릴리언트 토크 현장(좌로부터) 강풀, 케빈 칼, 이현세.


특히 현장에선 올 5월부터 현대차의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를 주제로 이코노미스트에 게재된 케빈 칼의 광고작품 9편에 추가 제작된 4편 등 총 13점을 전시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시선과 생각으로 새 가치를 창출해 내는 케빈 칼과 국내 만화계 거장들의 행보가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 브랜드 캠페인과 통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 형식의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에게 참신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더 브릴리언트 코리아' 테마기행 이벤트를 시작한 이래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 스님과 함께 하는 '가을 식도락 여행'과 '먼 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 교수와 함께 하는 '이색 와인여행' 등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 케빈 칼이 그린 ‘현대차-다이아몬드(Share the brilliance for all)’작품.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를 하나의 큰 다이아몬드가 현대차로 만들어져 고객들의 품으로 전달되는 과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여성고객 대상으로 '더 브릴리언트 컬쳐 클럽'(The brilliant Culture Club)을 진행해 국내 대표 지휘자 금난새 씨와 성악가 김동규 씨, 작곡가 겸 가수 정재형 씨 등 명사를 초청해 고객들에게 남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참고로 케빈 칼(Kevin Kallaugher)은 정치 만평가이자 시사만화가(Editorial Cartoonist)로 하버드대 시각환경학부를 졸업한 뒤 38년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정치만평 코너와 표지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치·사회현상을 직관적이고 함축적으로 풍자하는데 탁월하다.


이현세 작가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그린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만화 작가로,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강풀 작가는 '순정만화'와 '아파트', '26년' 등 감성적 소재와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장편 웹툰을 연속 히트시킨 인기 웹툰 작가다.


▲ 케빈 칼이 그린 ‘현대차-골프(Golf-Looking for a brilliant drive)’. 골프의 ‘드라이브’와 자동차의 ‘드라이브’를 재치 있게 비교해 골프장의 관객들의 시선마저 뺏어 버리는 빛나는(brilliant) 현대차의 드라이브를 표현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