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글로벌시장서 총 1만222대 판매

산업 / 송현섭 / 2014-12-01 16:17:05
내수 판매량 상승세 불구 주력 수출시장 물량감소로 전년비 27.5% 감소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11월 내수시장에서 5806대, CKD를 포함한 해외수출 4416대 등 총 1만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 쌍용차가 출시를 준비중인 신차 'TIVOLI' 렌더링.


특히 이 같은 실적은 내수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7.5%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년 누계대비 5.9%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 판매량은 주력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 커 전월대비 6.4% 증가하는 등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대외 여건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9년이후 지속되는 내수판매 증가세는 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의 신뢰회복에 부응키 위해 내년 1월로 예정된 '티볼리' 출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2011년이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해온 '코란도 스포츠'와 '뉴 코란도 C'는 올해도 전년 누계대비 22.8%와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회복세를 나타내던 수출은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를 비롯한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41.5%나 급감했으나, 중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한 데 힘입어 누계대비 10.3% 감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쌍용차는 역대 최대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신제품 생산 집중을 위해 생산라인 전환배치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특히 신차 '티볼리'의 성공적 론칭 준비와 함께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쌍용차의 주력차종인 '뉴 코란도C'.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