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의 애마’ 애스턴 마틴, 한국 상륙 본격화

산업 / 박진호 / 2014-09-25 22:40:2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영국 귀족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애스턴마틴(ASTONMARTIN)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리조트에서 론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자동차 경주인 애스턴 클린턴 힐클라임(Aston Clinton Hillclimb)과 창립자 리오넬 마틴(Lioneal Martin)의 이름에서 사명을 따온 애스턴 마틴은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이며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타는 차로 잘 알려져 있다.
1913년 창업 이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1958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모터쇼에서 발표한 DB4의 성공으로 반전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영국 귀족들의 차’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상위 1%들을 위한 차’로도 불리는 애스턴마틴은 모두 주문제작으로만 차를 제작한다.
이미 이달 1일부터 서울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한 애스턴마틴은 뷰티 & 소울(Beauty & Soul)이라는 100여 년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영화 007시리즈에서 매력을 마음껏 뽐냈던 럭셔리 스포츠 카를 대대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론칭 행사를 통해 8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애스턴마틴 서울이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세계에 단 10대밖에 없는 컨버터블인 뱅퀴시 볼란테와 뱅퀴시 쿠페, 라피드S, DB9, V12 밴티지 S, V12 밴티지 S 로드스터, V8 밴티지 GT 등이다.
뱅퀴시 볼란테와 쿠페는 6.0ℓ 12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76마력에 최대토크 61.8㎏·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각각 4.0초와 3.6초이며 각각 최고속도는 317㎞/h와 324㎞/h에 이른다.
함께 선보이는 DB9는 애스턴마틴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모델로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제로백은 4.6초, 최고속도 295km/h를 자랑한다.
또한 V12 밴티지는 6.0 V12 엔진에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성능에 제로백 3.9초, 최고속도 328km/h를, V8 밴티지는 4.7 V8 엔진에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46.1kgm의 성능에 제로백 4.9초, 최고속도 290km/h등이다.
애스턴마틴은 현재 국내 판매를 위한 환경인증 절차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애스턴마틴에 대해 “영국의 멋과 다이내믹함을 간직한 브랜드이며, 개성적인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라고 설명한 애스턴마틴 서울의 신봉기 대표는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이미 20여 대가 사전 계약되었다”고 설명하고, “럭셔리 스포츠카와 컨버터블,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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