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취항지에 '아름다운 교실' 결연

산업 / 송현섭 / 2014-11-25 18:13:19
항저우 끝으로 3년간 대장정 완료…21개 도시에 9억3천만원 지원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진행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현지시각 25일 중국 항저우시(杭州市) 차이허(采荷) 실험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은 현지시각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장간구 '차이허(采荷) 실험학교'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 위시화 저장성 외사판주임, 허쯔잉(何志英)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와 도서 1000권·피아노 1대·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전달했으며,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특강 역시 실시했다. 이와 관련 허쯔잉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이 학생들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원품뿐만 아니라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후원하는 것"이라며 "중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이란 이미지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22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 중국에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중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옌지(延吉)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의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있는 2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800여대와 도서 1만4000여권을 비롯해 총 9억3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에서 중국이 1989년이래 빈곤지역 아동교육을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희망공정(希望工程)'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현지시각 25일 중국 항저우시(杭州市) 차이허(采荷) 실험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베이징의 유력 언론인 '경화시보'에서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고 6월 '제1회 상하이 CSR(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을 대상으로 했던 이번 프로젝트가 끝났지만 결연 학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항공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여타 아시아지역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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