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담뱃값 인상은 국민건강 위한 것”

산업 / 김형규 / 2014-11-20 17:47:06
“창조경제가 3대 미스테리 중 하나라는 말 나오지 않게 할 것”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담뱃값 인상은 꼼수 증세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전체연수 및 새누리 포럼’에 참석해 “담뱃값 인상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전 세계 세 번째이며, 담뱃값은 중국 다음으로 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담뱃값 인상은 세금 증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해 인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 이상 담뱃값 인상을 미뤄선 안 된다”며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창조경제와 안철수의 생각, 김정은의 생각이 3대 미스테리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판교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창조경제밸리로 만들겠다. 대구는 삼성, 대전은 SK 등 대기업과 연결해 전국적으로 창조경제 붐이 일어나게 할 것”이라며 “예산 편성에서 창조경제 예산을 화끈하게 다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야당의) 정치 공세적인 성격”이라고 선을 그으며 “법인세 인상은 절대 안 된다.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예산 논란에 대해서는 “최경환이 자기 인기 있는 정책 하려고 돈을 먼저 써버리고 공무원 월급도 안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이게 그 논쟁이다”며 “법에 하도록 돼있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야 어려운 경제가 제대로 갈 수 있다. 국회선진화법 문제로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예산안을 12월 2일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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