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T잡고 5연패 탈출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5-02-20 23:48:48

[토요경제=이규빈기자]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5연패에 빠지며 2위에서도 밀려난 서울 SK가 부산 KT를 잡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SK는 20일 2014-2015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부산 KT를 75-6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SK는 33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오른 동부를 1게임차로 추격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다시 선두 도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경기를 내준 KT는 21승 28로 플레이오프행이 더욱더 멀어졌다. 6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3.5게임차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으며 마지막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반면 야투 정확도가 부정확했던 KT는 쉬운 찬스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끌려갔다.
KT는 2쿼터 들어 에반 브락의 활약 속에 5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에런 헤인즈와 최부경의 득점이 이어진 SK는 다시 리드를 잡았고, 김민수의 득점으로 전반을 11점차로 앞섰다.
후반들어 박형철의 3점슛까지 터진 SK는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20점 가까이 경기를 리드했다. 찰스 로드와 전태풍의 지배력이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의 흐름을 뒤집지 못한 KT와 달리 최근 연패에 빠져있던 SK는 마지막 4쿼터에서도 스틸과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등 압도적인 경기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KT는 경기 막판 다소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오용준이 활약을 펼치며 점수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를 사정권까지 끌고 오는 것은 무리였다. 결국 SK가 KT를 대파하고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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