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SNF, 연산 2만톤 규모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신규라인 증설

산업 / 유명환 / 2014-09-22 12:04:08
중국기업 이어 아시아 3위의 생산능력 보유
▲ OCI-SNF 울산공장 전경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국내 최대 폐수처리약품 제조회사인 OCI-SNF가 울산공장에서 연산 2만톤 규모의 분말형 고분자 응집제 신규라인(이하 F라인)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분자 응집제는 하수 및 폐수에 섞여 있는 고형물질을 침전시켜 맑은 물과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는 수처리가 가능한 화약약품이다.


현재 전 세계 고분자 응집제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SNF(프랑스)와 OCI의 합작 법인인 OCI-SNF는 분말 및 액상 타입 고분자 응집제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최대 회사이다.

OCI-SNF는 이번에 약 170억원을 투자하여 F라인을 추가 증설함으로써 연산 총 5만5천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SNF China 및 중국 기업에 이어 아시아 3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시장 점유율 60%의 국내 1위 업체인 OCI-SNF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한 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이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국으로의 수출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OCI-SNF는 총 매출 (2013년 말 기준 1,602억원) 대비 수출 비중이 현재 약 60%에서 향후 70%이상 증가하게 되고,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SNF 관계자는 “앞으로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하여 하수 및 폐수의 정화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축산폐수 등 당면한 환경문제의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나아가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사업영역도 유전과 가스전, 그리고 광산 등으로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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