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 세계 1위 노린다”

산업 / 유상석 / 2012-07-06 14:59:24
대우조선해양, 부산대와 공동연구협약 체결

▲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좌)와 전호환 부산대 조선해양글로벌 핵심연구센터장이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조선해양산업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부산대 조선해양글로벌 핵심연구센터(GCRC-SOP, 센터장 전호환 교수)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산학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글로벌핵심연구센터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대학 내 지속가능하고 자생능력을 갖춘 세계 수준급 ‘국가 명품 연구그룹’ 육성을 목표로 올해 시작된 국가 R&D 사업이다.


GCRC-SOP(Global Core Research Center for Ship and Offshore Plants)는 향후 10년 동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해양플랜트 건조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우조선해양은 산학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우선 1단계로 6년간 산학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FLNG 화물창 △고효율ㆍ친환경 선박추진 및 발전시스템 △조선해양분야 복합소재개발 △빙해 선박에 관련한 기술개발 등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10년 동안 명품 선박 건조기술과 해양플랜트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1등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며, “대외적인 기술 신뢰도 향상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11년 9월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24개 연구센터로부터 GCRC 사업 신청을 받아, 서울대 종양미세환경연구센터와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2개 기관을 글로벌핵심연구센터로 선정한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