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궁중 식재료 ‘동아’ 메뉴 다시 선보여

산업 / 김형규 / 2014-09-21 21:07:33
작년 처음 출시 후 올 가을 다시 선봬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산지 제철 먹거리로 만든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귀한 농산물인 ‘동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CJ푸드빌은 옛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를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제철 식재료 ‘동아’를 활용한 메뉴를 19일부터 계절밥상 전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뉴는 ‘동아 겉절이’, ‘동아 초절임’, ‘동아 된장국’ 등 총 3종이다.


동아는 동과라고도 불리며 시원하고 아삭한 맛의 박과채소다. 동아는 하나 당 길이가 60cm, 무게는 10~15kg에 달하는 큰 크기의 식물이지만 손질과 보관 방법이 까다로워 1년에 2주에서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다.


▲ 수확한 동아를 들고 있는 양희관 농부
계절밥상은 동아의 유통과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올해 계절밥상이 구매한 동아는 모두 2000kg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양을 사들여 극소수의 농가에서만 이루어지는 동아 생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계절밥상은 전남 광주 양희관 농부의 ‘황금농원식품’ 농장에서 메뉴에 쓰이는 동아 전량을 공수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진행된 농가 체험 프로그램 ‘우리 농가 탐방 3기’에서 희귀 농산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객 30여명을 초청, ‘황금농원식품’ 농장을 찾아가기도 했다. 농가 탐방에 참여한 고객들은 직접 동아를 수확해보고, 동아를 활용한 메뉴를 시식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작년에 동아를 처음으로 선보였을 당시 많은 고객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올해 재출시를 결정했다”며, “귀한 제철 농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농가와의 상생을 실현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제철 재료의 맥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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