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 금융통화 위원회는 13일, 다음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전까지 현재 2.00%인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미국이 경제 회복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유로지역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신흥시장국들은 국가별로 차별화 된 성장세가 나타나는 등 국제경제의 흐름이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국제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장기화, 이들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안요소로 인한 영향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경제의 경우는 수출이 양호한 가운데 내수 관련 지표들은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며 경제추제들의 심리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 면에서는 50세 이상의 노령 인구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향후,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가계부채 및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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