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수석은 20일 사표를 제출했고, 캐나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르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리함에 따라 사퇴가 확정됐다. 청와대는 그러나 송 수석이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을 뿐,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송 전 수석은 지난 6월 임명 당시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야당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음에도 꿋꿋이 자기방어와 버티기로 일관했고, 청와대 또한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그런데 불과 임명 3개월도 안되어 돌연 사퇴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 서울교육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지낸 인사로 지난 6월 임명 당시, 제자가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며 자신을 제1 저자로 등재하여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과거 논문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처신과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며 실적 부풀리기와 관련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음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송 전 수석은 “제자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각종 논문의 표절 논란과 자기표절 논란까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박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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