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11년 열릴 제92회 전국체전 후보지로 고양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道)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체육회관에서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표결은 모두 37명이 참여해 비밀투표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고양 19표, 수원 16표, 기권 1표 등의 순이었다. 앞서 고양과 수원이 전국체전 개최후보지로 신청을 내고 경합을 벌여 왔다.
이사회는 고양시를 결정한 이유로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지역 배려 ▲수원시의 기개최 ▲1종 종합운동장 보유 ▲대회 개.폐막식을 치를 수 있는 교통용량 보유 등을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전국체전에 북한팀 초청을 추진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1989년 수원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했으며, 이번 2011년 전국체전을 개최할 경우 22년만에 치르게 된다.
전국체전을 개최할 경우 체육기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방송 매체 등을 통한 전국적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도 관계자는 내다봤다.
한편 제92회 전국체전 개최를 원하는 시도는 오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개최지 선정은 금년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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