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조1천억대 해양플랫폼 등 공사계약

산업 / 송현섭 / 2014-11-12 13:15:27
UAE 아부다비시 북서쪽 나스르 해상유전 원유생산량 증산차원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이 UEA(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ADNOC)의 자회사인 아드마옵코(ADMA-OPCO)사와 2조1천억원규모의 해양공사를 계약했다.


▲ UEA 현지시각 11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아드마옵코사의 해양공사 계약식에서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알 자완(Ali R. Al-Jarwan) 아드마옵코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UEA 아부다비에서 김종도 해양사업본부장과 알 자완(Ali R. Al-Jarwan) 아드마옵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식 해상플랫폼 4기와 200㎞ 구간 해저케이블 설치 계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7월 LOA(Letter of Award 발주통보서)를 접수한지 약 4개월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종 원유 생산시설을 제작해 아부다비 북서쪽으로 131㎞ 떨어진 나스르(NASR) 해상 유전지대에 설치하는 것으로, 현재 1일 생산량 2만2천배럴(bbl)을 6만5천배럴로 3배 가량 증산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중공업은 총 2개 패키지 중 1개 패키지를 수주해 원유분리설비·가스처리설비·기초구조물·거주구·200㎞ 구간의 전력공급용 해저케이블 설치 등을 수행한다. 또 다른 패키지 1개는 기존 운영중인 2개 원유시추플랫폼 이외에 7개 플랫폼을 추가 제작·설치하는 공사로 현지업체인 NPCC사가 공사를 맡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당장 이달 설계에 착수해 구매·제작·운송·설치·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EPC(일괄도급계약방식)으로 수행,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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