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컴팩트 SUV 시장의 첫 도전 … ‘NX300h’

산업 / 박진호 / 2014-09-19 09:32:41
일본 출시 한 달 만에 9500대 판매 돌풍, 한국에서도 계속!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토요타 자동차의 고급승용차의 브랜드인 렉서스가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인 ‘NX300h’의 국내 버전을 공개했다.


렉서스는 자사의 첫 컴팩트 SUV 하이브리드인 ‘NX300h’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전국 주요 전시장에 스페셜 존을 마련하고 사전 공개에 나서며 BMW, 아우디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에 있는 프리미엄 SUV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렉서스 최초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 출시
‘NX300h’는 렉서스 최초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로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5월 말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모습을 타나낸 바 있다.
NX는 렉서스의 프리미엄 SUV인 RX보다 한 단계 아래에 포지셔닝 되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Premium Urban Sports Gear)’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렉서스틑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뛰어난 연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켜, 친환경 시대의 SUV가 나아갈 방향을 ‘NX300h’를 통해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NX300h’는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채택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지난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렉서스가 공개했던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으로 ‘Zero Fuel’, ‘Zero Noise’, ‘Zero CO2’, ‘Zero Weakness’ 등, 비효율 연료소비와 드라이빙 소음, 이산화탄소 배출, 차량결점을 제로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NX300h’는 전장 4630mm, 전폭 1845mm, 휠베이스 2660mm의 제원을 갖고 있으며,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각각 20kg의 무게를 가진 2개의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 팩, 전기식 무단 변속기, 파트타임 4륜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 총 출력은 197마력, 복합연비는 12.6km/ℓ다.
‘NX200t’는 내년 출시 예정
렉서스는 지난 7월 29일, 일본에서 먼저 ‘NX’ 라인업의 판매에 들어갔으며 1달 만에 9500대가 팔려나가며 기존 목표였던 700대 보다 14배를 초과하는 성황을 이뤘다. ‘NX’는 이번에 국내에서 선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와 함께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적용해 렉서스 최초로 적용되는 2.0ℓ 터보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 ‘NX200t’가 있다. ‘NX200t’의 국내 출시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는 다음달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NX300h’의 가격을 사전 예약자들에게 기본 모델인 슈프림이 5800만원, 스마트 폰 무선 충전장치와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사양을 높인 럭셔리 트림인 이그젝티브가 650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렉서스 측은 NX라인업이 일본에서 먼저 선을 보인 후 “강인한 디자인과 ‘레이저 스크류 본딩’, ‘구조용 접착제’ 등 신기술이 적용된 높은 차체강성,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조종안정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스페셜 존 방문자들의 반응도 좋아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렉서스는 ‘NX300h’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브라이언 맥나이트와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LEXUS NX 300h LAUNCHING CONCERT’를 다음 달 14일에 개최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