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맹학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2천대 전달

산업 / 전성오 / 2014-03-16 11:23:30
14일 서울맹학교 기부 시작으로 전국14개교로 확대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전달식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으로,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을 탑재해, 앞을 보기가 쉽지 않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도 누구나 손쉽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제품과 함께 문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센서를 통해 사용자와 사물간 거리를 감지하여 알려 주는 '초음파 커버', 단말에 녹음된 음성을 등록할 수 있는 '보이스 라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액세서리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14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총 2천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 대상 14개 학교는 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인천 혜광학교, 강원 명진학교, 충주 성모학교, 청주맹학교, 대전맹학교, 대구 광명학교, 부산맹학교, 수원 아름학교, 전북 맹아학교, 광주 세광학교,목포 은광학교, 제주 영지학교 등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국의 맹학교 약 2천여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게 되었으며, 일부 기기는 학교 내 교보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유훈 서울맹학교장은 "삼성전자의 접근성 개선 노력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은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각장애아동의 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