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2분기말 부실채권 1조원↓... 4분기 연속 1%미만

산업 / 문혜원 / 2019-08-20 16:20:07
금융감독원, ‘2019년 2분기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2분기말 국내은행의 잠정 부실채권비율이 0.91%로 전분기말대비 0.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9.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보면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4분기 연속 1%미만을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은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7.5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조원 감소했다. 기업여신이 15조 5000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8.4%을 차지하며, 가계여신 1조8000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2019년 2분기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5.0%로 전분기말 대비 4.2%p 상승했다. 부실채권 신규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2조원으로 78.0%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 정리현황을 보면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상각 1조1000억원, 매각 1조3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1000억원, 여신 정상화 1조4000원 순으로 많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32%로 전분기말대비 0.11%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은 1.95%로 전분기말 대비 0.16%p, 중소기업여신은 0.97%로 0.08%p, 개인사업자여신은 0.35%로 0.05%p 각각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 주택담보대출은 0.19%로 전분기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타 신용대출은 0.39%로 전분기말대비 0.01%p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8%로 전분기말 대비 0.05%p 상승했다.


금감원은 “향후 신규부실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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