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7300억원 규모 부산 망미5구역 수주… 신규 누적 2조원 확보
대방건설, 과천시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 성공
주택시장 불확실성과 공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우량 입지 정비사업과 공공 발주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 두산건설, 대방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부산 핵심 주거지,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 대우건설,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돼… 37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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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 주간 투시도/이미지=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720억원이다.
이번 사업에 대우건설은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을 적용한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로 정했다. ‘Three(트리)’와 ‘River(리버)’를 결합한 상징적 단어로 세 개의 상징적 주동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강조한 이름이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UNStudio(유엔스튜디오)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커튼월 마감재를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약 6346.78㎡ 규모의 테마가든과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하이엔드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SK에코플랜트, 강남 핵심 ‘신반포20차’ 재건축사업 수주… 2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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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반포20차 조감도/이미지=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강남 핵심 지역인 ‘신반포20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반포20차는 반포·잠원 지역의 소규모 하이엔드 정비사업이다. 세대 수는 190세대에 불과하지만 강남 핵심 입지라는 상징성이 커,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의 강남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원이다.
사업지는 반포·잠원 생활권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 약 2분, 3호선 잠원역이 도보 약 7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반원초, 원촌초, 경원중, 원촌중, 청담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반포쇼핑타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등 생활 편의시설과 잠원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공사 측은 이번 수주를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두산건설, 7300억원 부산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신규 누적 2조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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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망미5구역 조감도/이미지=두산건설 |
두산건설은 7300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가하며 올해 누적 수주 2조원을 돌파했다.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45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 동, 18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 주거 선호지역인 수영구에 위치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주요 교통망을 통해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두산건설은 올해 들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까지 더해 2026년 시공사 선정 기준 수주 2조원 규모를 확보했다.
◆ 대방건설, ‘과천시 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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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 입찰에는 총 10개사가 참여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방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91.10%인 682억6142만원을 투찰해 종합심사 1순위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682억6141만7925원이다.
공사 대상지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이다. 약 29만 평, 96만3217㎡ 규모의 택지 개발을 포함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3개월이다.
대방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트르’를 앞세워 주택사업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 등 주요 단지에서 분양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양주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주요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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