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릉에는 ‘한옥마을’ 수원에는 ‘한옥전시관’ 건립

산업 / 김형규 / 2014-09-13 19:42:19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명지대 등과 한옥기술 연구개발사업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강릉에는 한옥마을이, 수원에는 한옥전시관이 각각 건립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그간 집약해 온 한옥 관련 기술의 실증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에는 한옥마을을, 기존 시설과 어우러져 한옥의 기술과 현대적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수원에는 한옥전시관을 건립한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명지대 등과 함께 2009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추진하는 한옥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옛 마을의 정취와 특성을 충분히 담아내는 한옥마을과 한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내부공간을 반영한 한옥전시관의 최적 모델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3년까지 개발한 살기 편하고 따뜻한 한옥을 위한 요소기술들을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의 실제 구축과정에 접목하여 연구개발의 실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국토진흥원은 공공기관 대상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방자치단체 중 입지, 파급효과, 활용 가능성 및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옥마을과 한옥전시관 사업 유치기관으로 강릉과 수원을 각각 선정하였다.

강릉시의 경우, 오죽헌 및 선교장에 인접하여 건립할 한옥마을을 평창동계올림픽 숙박시설로 사용하는 계획을 제시하여 파급효과 및 활용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원시는 화성 세계문화유산 내 장안문 인근 한옥촉진구역에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한옥기술전시관을 건립하여 한옥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설계비 및 시공비를 포함하여 한옥마을 조성에 총 30억 원, 기술전시관에 25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강릉시와 수원시는 건축물 조성을 위한 대지 및 자금 일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성공을 함께 견인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옥마을 및 기술전시관의 최적 모델 개발을 통해 한옥 보급의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한옥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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