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 베어벡호(號)가 8월6일 본격 출항한다. 독일월드컵 이후 태극호 지휘권을 이어받은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소집을 위해 한 달여간의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26일 입국했다.
베어벡 감독은 휴가 기간에도 대한축구협회 기술국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코칭스태프 인선 문제와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한 선수 선발, 대표팀 소집 일정 등을 논의해 왔다. 베어벡 감독은 입국전인 25일 2006독일월드컵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압신 고트비 코치 및 홍명보 코치를 차기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
또 오는 16일 예정된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전에 대비한 '1기 베어벡호' 명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만이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49위의 약체지만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베어벡 감독으로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일단 유럽파 선수들이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J-리거와 함께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기용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베어벡 감독이 이메일을 통해 기술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유럽파를 대신할 국내파 선수 3-4명이 새롭게 얼굴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유럽파가 빠지게 되는 1기 베어벡호에서 문제로 떠오른 포지션은 왼쪽 윙백이다. 베어벡 감독이 포백을 들고 나온다면 이영표(토튼햄)을 대신했던 김동진(제니트)이 러시아로 떠나면서 포지션 공백이 생기게 됐다.
독일월드컵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장학영(성남)이 후보로 떠오르지만 베어벡 감독이 이미 "전술은 구성원들의 역량과 정신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던 만큼 포백(4-back)을 잠시 멈추고 스리백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다행스럽게 이을용(서울)이 K-리그로 복귀하면서 김정우(나고야), 백지훈(서울), 김남일(수원), 김두현(성남), 송종국(수원) 등 막강 미드필더 라인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베어벡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최전방에도 조재진(시미즈)와 더불어 이천수(울산), 정경호(광주), 박주영(서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아시안컵 예선을 시작으로 2006 도하아시안게임까지 겹겹이 쌓인 일정을 앞두고 있는 베어벡 감독이 8월 6일 시작되는 대표팀 소집에서 어떤 '필승카드'를 꺼낼 지 축구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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