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노인·만성질환자 특히 건강주의”

산업 / 정수현 / 2012-06-29 15:26:03
현기증 메스꺼움 증상 즉시 응급실 치료 받아야

올해 첫 폭염특보가 지난 25일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발효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폭염취약계층인 60세 이상 노인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경우 건강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 햇볕이 뜨거운 오후 12~5시 가급적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계속될 경우 발령한다.


한편 질병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총 4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온열질환자는 특히 폭염이 심했던 지난 3주차(17~23일)에 22명이 발생했는데 열사병·일사병 6명, 열탈진 8명 등이었다. 남자(82%)가 대부분이었고, 4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이 많았다. 주로 오후 3~6시 실외에서 발생했다.


질병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와 '어르신들 무더울 땐 이렇게 하세요' 등 교육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독거 및 시설보호노인 등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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