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물티슈 논란 '몽드드' … 식약처, 법적 절차 통해 억울함 밝힐 것

산업 / 박진호 / 2014-09-01 14:49:2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유해성 물티슈로 논란을 빚은 아기 물티슈 전문 업체 ‘몽드드’가 고객의 환불 요청에 대해 전량 반품·회수 조치에 나서겠지만, 문제가 된 ‘유해성 성분’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서라도 자사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천명하고 나섰다.


‘몽드드’는 자사가 판매중인 물티슈 성분이 유해성 논란을 빚자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글을 게재하여 일부 매체에서 보도가 되어 논란이 된 유해성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했다.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는 자사 물티슈에 사용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된 국제화장품원료규격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이며, 국내에서도 식약처는 물론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해당 기관 중 어느 곳에서도 유해화학물질이나 독극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 글을 통해 식약처가 해당 성분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하며, 만약 이로 인해 자사 제품의 위법성이 판명될 것우 사회적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몽드드’는 지난 27일, 한 시사주간지가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든 아기 물티슈가 팔리고 있으며 이 물티슈의 원료로 사용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브롬 화합물이라고 보도한 후, 고객들의 교환과 환불 요청은 물론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몽드드’는 유해성 여부를 떠나 현재 구매 제품에 대한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 대한 반품과 회수 조치는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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