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 전격 공개

산업 / 박진호 / 2014-08-28 17:58:19
'기어 서클'과 동시에 선 보여 … 10월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AV) 멀티미디어 전시회인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를 앞두고, 전시회가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에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보다 먼저 ‘삼성 기어S’를 전격 공개하며, IT-모바일 부문 웨어러블 제품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삼성 기어S’는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3G, 와이파이를 통해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삼성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 기어S’의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 기어S’에 대해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적화된 UI, 교체형 스트랩으로 사용성과 착용감, 심미성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하며,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손목 위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2.0형의 대화면에서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S’에 최적화한 글자체를 탑재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수가 늘어난다. 아울러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생생한 화질을 100% 활용한 다채로운 UI와 교체형 스트랩을 적용해 ‘삼성 기어S’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삼성 기어S’의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한다. ‘삼성 기어S’는 블루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는 블루, 레드, 모카 그레이 색상의 스트랩을 별도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과 재질의 스트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삼성 기어S’와 관련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만의 독특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도 서비스업체 히어와 협력해 ‘삼성 기어S’에 도보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며, 파이낸셜타임즈, 스프리츠와 함께 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 기어S’의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력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확대했다. 또한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서비스 페이팔 등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여 왔다”며 “삼성 기어S는 새로운 모바일 사용 문화를 열어 가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소통 환경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통화하고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Gear Circle)’도 함께 공개했다.


‘기어 서클’은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등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며, 기어 매니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 기어S’와 ‘기어 서클’은 내달 ‘삼성 언팩’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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