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음식 한류 세계 곳곳에 전할 터”

산업 / 김형규 / 2014-08-28 16:25:37
뚜레쥬르 베이징 다왕루 신세계점 오픈으로 200호점 돌파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글로벌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중국 베이징의 다왕루 신세계점을 오픈하면서 해외 매장 200호점을 돌파했다.


이번 CJ푸드빌의 글로벌 200호점은 중국 베이징의 교육, 과학 및 문화의 밀집지역인 차오양구 내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인 다왕루 (大望路) 지역에 입점한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이다. 뚜레쥬르 다왕루 신세계점은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오피스 건물들과 인접해 있어 일 평균 인구 유동량이 5만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2004년 뚜레쥬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밸리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비비고, 투썸, 빕스 등 주요 4개 브랜드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국내 외식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CJ푸드월드와 같이 토종 개발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복합외식문화공간을 중국 베이징에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CJ푸드빌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다.
중국에는 현재 70여 개의 CJ푸드빌 매장이 있으며 외식 및 카페, 베이커리 시장의 프리미엄 부문에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 예로 지난 3월 베이징 왕징에 국내보다 한층 더 프리미엄한 콘셉트인 뚜레쥬르 매장(뚜레쥬르 브랑제리&비스트로)이 첫 선을 보였고, 해당 매장은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중국 뚜레쥬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베이징 치안먼 거리에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의 두 번째 해외 매장을 열어 토종 브랜드의 고급화된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월드 치안먼점은 뚜레쥬르, 투썸커피, 이탈리안 비스트로(TLJ 이탈리안 비스트로) 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뚜레쥬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함께 비비고가 선보이는 한식으로도 현지인을 사로잡았다. 인도네시아 비비고의 그릴 존과 싱가포르 비비고의 한국 분식 메뉴까지, 각 나라의 문화와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개발하며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루어낸 비비고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은 물론 문화까지 전파하는데 앞장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의 저변을 보여줄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12년 9월 글로벌 100호점인 CJ푸드월드 리두점을 열기까지 첫 글로벌 진출로부터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데 비해, 100호점에서200호점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맥도날드, 얌 등과 같이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