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 황희승 대표 "새로운 도전 위해 퇴사"

산업 / 전성운 / 2012-05-31 09:12:12
후발주자로 시장안착 큰 역할…후임 역시 한국인 물망
▲ 그루폰코리아 황희승 대표

그루폰코리아 황희승 대표(사진)가 회사를 떠난다. 지난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루폰코리아는 황희승 대표의 사임을 확정하고, 새 대표 물색에 나섰다.


황 대표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퇴사를 결심했으며 당분간 그루폰코리아는 맷 재피로브스키 그루폰 인터내셔널 부사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


그루폰코리아 관계자는 "황희승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으며 본사 측에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적임자를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베스트 플레이스'라는 소셜커머스를 운영하다 그루폰의 주요 주주였던 독일계 인큐베이팅 회사(IT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회사) 로켓인터넷의 제의를 받고 지난 2011년 1월 그루폰코리아를 설립, 약 1년 5개월 동안 회사를 운영해 왔다.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그루폰코리아를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루폰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해외 총괄)이었던 올리버 샘버(로켓인터넷 회장)가 물러나고, 그 자리에 바이트 뎅글러 수석부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은 상황으로 이후 그루폰 본사는 황 대표에게 그루폰코리아 대표직 수행 의사를 여러 차례 타진했지만, 황 대표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이트 뎅글러 수석부사장은 "황 대표가 그루폰코리아를 설립해 1년 5개월 동안 이뤄놓은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충실하게 경영에 임한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그의 또 다른 도전을 위한 대표직 사임 의사를 존중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루폰 본사 측은 후임 그루폰코리아 대표 역시 한국인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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