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원의 부동산 칼럼] 초보 상가 투자자가 주의해야할 점

산업 / 박대원 / 2014-08-14 18:16:49

▲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권리분석회 상가부문 강사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칼럼리스트
최근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 가운데 상가로 향한 관심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상가는 내·외적 요인에 따라 결과치가 사뭇 다르게 나오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로 투자해서는 안 되며, 다른 부동산 상품보다 더욱 철저한 분석이 요구된다.

상가 투자에 수익성 버금가는 리스크도 반드시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에게는 더욱 주도면밀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상가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접근성이다. 소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가가 좋은 상가인 것이다.

특히 눈에 잘 띄는 상가가 이용률이 높기 마련이다. 하지만 역세권이라도 극도로 폐쇄적인 구조내 상가는 소비층과 세입자가 멀리하는 대표적인 상가이다. 이런 상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 단지 내 상가로 인기는 높지만 공실의 위험이 큰 상가가 아파트 소비층의 동선과 분리된 경우다. 출입구가 다양해진 만큼 소비층의 동선이 모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단지 내 상가 개발 시 대다수가 지하층을 짓지 않고 연도형 단지 내 상가가 증가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대형 복합 쇼핑몰 상가 투자 때는 대형 테넌트 즉, 핵심 점포의 유무와 일반 상가와의 연계성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단절이 돼 있다면 일단 피해야 한다.

상가 투자에 있어 돈을 버는 목적을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에 많은 비중을 둬야하는 것도 고려할 점이다.

월세가 불규칙하거나 보전 자체가 어려운데 시세차를 바라는 것은 무리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상가 투자에 있어 임장활동 때 임차인의 경쟁이 치열한 ‘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역시 고정 수요와 유입 수요의 확보 및 움직임을 근간으로 많은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접근이 용이한 목을 찾아야 한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위협을 받으면서 금리인상도 상가투자의 위협적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자금 계획에 있어 지나친 대출은 기대 수익보전에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투자금액의 30% 이내에서 차입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매입한 상가에 ‘어떤 업종’이 입점하는가도 상가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이다. 임차인의 안정적 수입이 안정적 월세 수입을 보장하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물건 파악에 있어 물리적 조건의 상태와 함께 창업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여정 중에 하나다.

종합해보면 상가를 고를 때 안정적인 차입 비율로 투자 안전성 즉, 풍부한 수요층 확보 여부를 따지고 소비자와 세입자 입장에서 물건을 선별해야 한다. 또한, 상가는 지역적 호재가 풍부해도 건물 내 호수마다 투자가치가 상이할 만큼 공간적인 의미는 무색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상가 투자에 있어서는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더하려면 물건별 분석이 가능한 시장분석 전문 파트너와 함께하면 더욱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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