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법령 고의?반복 위반업체 12곳 적발

산업 / 임재인 / 2020-01-08 11:35:51
서울 금천구 소재 식육판매업체?대전 동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재적발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체 총 12곳을 적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290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을 변조한 업체 1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영업자가 운영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0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변조 1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 2곳, 시설기준 위합 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5곳으로 총 12곳이다.


서울 금천구 소재 식육판매업체는 닭고기 포장육 제품인 ‘북채’로 유통기한을 17일 늘려 표시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변조하다 다시 적발 됐다. 식약처는 유통기한 변조 제품 45kg을 압류하고 해당 영업소는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18년 식육포장처리업을 운영하며 포장육 2종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하지 않아 행정 처분을 받았다.


대전 동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이번 점검에서도 원료수불부와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고 ‘항아리수세미발효액’ 제품을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 이 가공업체는 지난 2018년 6월에도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행정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고의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영업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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