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해외서도 맛본다”…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7개국 수출 시작

산업1 / 김동현 / 2020-06-10 11:00:48
일본·미국 등 7개국에 130만병 수출
3년 만에 소주 수출 33% 증가
하이트진로는 출시 1년을 맞아 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 진로이즈백 수출을 시작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출시 1년을 맞아 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 진로이즈백 수출을 시작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앞으로 ‘진로이즈백’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출시 1년을 맞아 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 진로이즈백 수출을 시작한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동안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의 순으로 단계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하고, 현재 80여개국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소주 수출은 지난 2016년 대비 33% 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8%, 2017년 8.5%, 2018년 12.5%, 지난해 8.9% 증가했다.


또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년 대비 22.0% 성장한 1733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미주 지역 수출은 1299만달러로 20.1% 늘었다. 특히 중화권 지역 수출은 1038만달러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고 유럽·아프리카 지역은 27.3% 증가한 219만달러였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교민사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로 수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1주년을 맞아 수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류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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