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다시 사회 품으로…

산업 / 박태석 / 2012-05-11 14:22:31
맞춤형 프로그램 ‘징검다리 프로젝트’ 확대

서울시는 ‘학교 밖 청소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학업중단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는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1만2000여명 달한다며 이를 해결하고 위해 지난해 1894명에 머물렀던 지원 대상을 2014년까지 5600명으로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 대책에는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확대,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자립지원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아동쉼터버스’도 1대 추가해 총 2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거리 상담사가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가는 ‘아웃리치 사업’도 2개 쉼터에서 4개로 확대한다. 인터넷중독 예방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해 상담도 진행한다.


17곳에서 운영 중인 대안학교도 올해는 11개가 늘어난 28개로, 2014년에는 40개로 확대한다. 시는 대안학교 확대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로 바로 들어가기 힘든 청소년을 위해 관심분야를 배울 수 있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상설 교육공간을 늘린다. 또한 이 프로젝트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대안교육센터’를 하반기 중 ‘학교 밖 청소년 전담센터’로 확대ㆍ개편해 운영한다.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체험ㆍ자립준비 공간 ‘두드림존’을 현재 1곳에서 내년까지 1곳을 추가해 2곳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자립 동기 강화 과정을 시작으로 기술 습득 과정과 직업훈련 연계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커피, 제과, 문화예술, IT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와 더불어 쉼터를 퇴소하는 청소년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전세자금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20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훌륭한 시민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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