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박, US여자오픈 공동 2위...커 우승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7-06 00:00:00
한국 낭자군, 톱10에 8명 '한류돌풍'

박세리,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

한국 10대들의 돌풍은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우승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브라질 동포 안젤라 박(19, 한국명 박혜인)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즈의 파인니들스로지GC(파71, 6616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아쉬운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를 기록중이던 안젤라 박은 3라운드에서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5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에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4라운드에서도 보기 1개, 버디 2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최고 역사의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98년 박세리(30, CJ), 05년 김주연(26)에 이어 우승을 노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8명이 톱10에 드는 '한류돌풍'을 만들었다.

1,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맏언니' 박세리는 3, 4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1개,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로 같은 기록을 보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2라운드 한 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던 박인비(19)도 이날 보기 1개, 버디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 박세리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3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되기 전까지 단독선두에 나서며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신지애(19, 하이마트)는 갑작스러운 난조로 4라운드에서 보기 3개만을 범하며 3오버파 74타를 기록,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6위로 내려앉았다.

이지영(22, 하이마티)은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5개로 이븐파 71타를 치는 등 4라운드 내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7위에 올랐다.

김미현(30, KTF)은 이날 보기 2개, 버디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1타를 줄였으나 2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채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고 장정(27, 기업은행)도 보기 3개, 버디 1개로 2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김미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배경은(22, CJ)도 보기 3개, 버디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최종합계 3오버파 287타를 기록, 공동 10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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