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동래역·포천' 행복주택 추진

산업 / 김세헌 / 2014-01-15 15:03:03

[토요경제=김세헌기자] 올해 첫 행복주택으로 부산 서구와 동래역 철도부지, 경기 포천 미니복합타운이 우선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일 '행행복주택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1차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현재(1월 13일 기준)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에서 약 3만7000호가 들어왔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중 부산 서구 제안사업(도시재생형 행복주택 1호 지구), 포천 미니복합타운(산업단지형 행복주택 1호 지구), 동래역 철도부지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부산 서구 제안사업은 아미4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심 주거지 재생과 연계해 행복주택 약 1200호를 공급하는 방안이다.


지하철 1호선 토성동역이 위치하고 있고, 5km 이내 동아대학교·고신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인접해 있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부산 서구청은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를 연내 완료하고 2015년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 동래역 철도부지는 동해남부선 동래역과 지하철 4호선 낙민역과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부산교대, 부산 경상대 등도 있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행복주택은 약 400호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동래역 주변을 정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편익시설을 건설하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포천시 제안사업은 군내면에 위치한 미니복합타운 내 행복주택 약 300호를 공급하는 계획이다.


부지 인근에 용정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근로자 약 9000명과 대진대학교·차의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 학생 약 1만7000명이 다니고 있어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올해 상반기 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행복주택 TF팀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이 젊은 계층에게 희망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현재 도시들이 안고 있는 주거 환경 문제의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종합적인 도시재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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